세상만사

MCM, MCM X Strumbel 한정판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팝아트 아티스트 스테판 스트럼벨과 함께 협업한 한정판 제품 MCM X Strumbel1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독일 태생의 럭셔리 브랜드와 같은 독일 출신의 현대미술 작가 스테판 스트럼벨이 만나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제품은 백팩, 숄더백, 클러치백, 탬버린백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다. 블랙과 꼬냑 색상의 제품을 활용하여 스테판 스트럼벨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감을 돋보이게 했으며 투톤의 컬러가 파격적으로 조합된 제품도 새롭게 등장했다.

스테판의 작품에서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뻐꾸기 시계’, ‘Heimat’ 타이포 디자인이 이번에도 적용됐다. 특히 뻐꾸기 시계는 뮌헨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져 새롭게 해석되어, 독일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시계의 상단에는 뮌헨의 상징적 동물인 사자가 바이에른의 깃발에서 유래된 다이아몬드 장식의 왕관을 받치고 있으며 하단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축제 옥토버페스티벌에서 쓰이는 하트문양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프린트 위에는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섬세한 자수가 입혀져 입체적인 엠보싱 효과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독일어 ‘Heimat’은 우리말로 고향을 뜻한다.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MCM X Strumbel 한정판 제품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플래그십 부티크와 지정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달 중순에는 뉴욕 소호에 새로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과 함께 스테판 스트럼벨이 MCM만을 위해 창조한 특별한 작품이 공개 될 예정이다.

 

MCM의 관계자는 스테판 스트럼벨만의 팝아트적 감성과 밀레니엄 세대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MCM이 만나 독특하고 뜻 깊은 작품을 탄생시켰다특히 스테판이 그간 입체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느낌으로 탄생, 예술과 패션에 조예가 깊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소장가치가 높은 아이템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