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패션전문기업 세정그룹의 박순호 회장이 11일 ‘섬유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세정그룹은 ‘인디안’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곳으로 그룹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현재 16개 브랜드와 1300여개의 유통망을 보유한 패션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전국 400여개 매장을 편집숍 개념의 패션전문점 ‘웰메이드’로 바꿔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세정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섬유패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박 회장이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박 회장은 1996년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후 9년간 회장직을 맡아 부산디자인센터 건립, 부산섬유패션 대축제 개최, 섬유패션뉴스레터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