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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90주년 기념주 '진로1924' 한정판매

[KJtimes=이지훈 기자]하이트진로는 창사 90주년을 기념해 국산쌀만 사용한 증류식 소주인 '진로1924'를 오는 27일부터 15000세트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로1924'는 하이트진로가 창사 60주년이던 1984년부터 10년에 한 번씩 한정판으로 내놓는 특별한 소주다.

 

경기도 이천쌀 증류원액으로 블랜딩한 정통 증류식 소주로, 알코올 도수는 진로 최초의 증류식 소주 도수와 같은 35%.

 

90주년 기념 한정판은 진로1924 700제품 1, 하이트진로의 역사 등을 담은 스토리북 1, 전용잔 2개로 구성했다.

 

디자인은 진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두꺼비를 부각시켜 한국소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