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18일 방북한다.
통일부는 현 회장을 비롯해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현대그룹 관계자들의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 행사 참가를 위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현 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18일 오전 10시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에서 기념 행사를 한 뒤 오후 4시쯤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방북단에는 겨울을 맞아 현지 시설 점검 실무진도 함께 방북한다.
현대아산은 해마다 금강산 관광 기념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 행사를 위해 현지를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