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태영건설[009410]은 20일 공시를 통해 SK케미칼[006120] 주식 62만3000주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처분은 투자이익 실현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
태영건설의 공시에 따르면 이날 시간외 매매(블록딜)로 SK케미칼 주식을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에게 넘겼다. 처분 금액은 376억9150만원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지난 9월 23일 자산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마포 소재 태영빌딩을 131억원에 생보제사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한 바 있다. 당시 처분금액은 자산총액의 3.4%에 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