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SK케미칼 주식 처부…62만3000주

[KJtimes=김바름 기자]태영건설[009410]20일 공시를 통해 SK케미칼[006120] 주식 623000주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처분은 투자이익 실현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

 

태영건설의 공시에 따르면 이날 시간외 매매(블록딜)SK케미칼 주식을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에게 넘겼다. 처분 금액은 3769150만원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지난 923일 자산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마포 소재 태영빌딩을 131억원에 생보제사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한 바 있다. 당시 처분금액은 자산총액의 3.4%에 달하는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