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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 ‘우리 농축수산물, 알고 먹어요’ 책자 5개 국어로 발간

[KJtimes=김바름 기자]NH농협증권은 26일 다문화가정에 우리 먹거리를 소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알고 먹어요책자를 5개 국어로 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책자는 전국 지점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전국 217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배포될 예정으로 이 책자는 결혼 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가정에서 장을 볼 때 우리 먹거리 선택에 도움을 주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NH농협증권에 따르면 책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로 제작됐다. 200쪽에 걸쳐 우리 농축수산물 100여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 농축수산물을 고르는 방법과 조리법 외에도 우리 먹거리와 관련한 건강 상식과 식재료를 보관하는 방법 등을 수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