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에서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어머니의 손 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머니의 손 맛’은 지역의 잘 알려진 맛집에서 어머니 셰프를 직접 초청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제공한다. 값비싼 레스토랑에서 요리하는 스타급 셰프가 아니더라도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겨있는 우리네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가 진정한 스타 셰프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프로모션이다.
작년 11월 경남 통영의 굴 요리 메뉴를 선보인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강원도 정선 5일장의 대표 맛집으로 꼽히는 회동집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력이 있는 쫄깃쫄깃한 면을 후루룩 마실 때 면발이 콧등을 세게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콧등치기국수, 정선군 지역 대표 참살이 나물인 곤드레와 들기름을 살짝 둘러 지어 내 쌉싸래한 기운이 입맛을 돋우는 곤드레 돌솥밥, 시큼한 김치가 들어가 막걸리와도 잘 어울리는 메밀전병, 찹쌀가루와 찰수수가루를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팥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만드는 수수부꾸미 등이 준비됐다. 가격 1만3000원부터 2만8000원.
한편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은 팔도 음식 프로모션을 통해 팔도 강산의 다양한 식자재를 테마로 한 모던하고 정갈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전라도, 강원도, 경상도 요리 프로모션에 이어 현재는 제주 대표 음식을 선보이는 제주미행(味行)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