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어머니의 손 맛’ 프로모션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에서 오는 12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어머니의 손 맛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머니의 손 맛은 지역의 잘 알려진 맛집에서 어머니 셰프를 직접 초청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제공한다. 값비싼 레스토랑에서 요리하는 스타급 셰프가 아니더라도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겨있는 우리네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가 진정한 스타 셰프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프로모션이다.

 

작년 11월 경남 통영의 굴 요리 메뉴를 선보인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강원도 정선 5일장의 대표 맛집으로 꼽히는 회동집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력이 있는 쫄깃쫄깃한 면을 후루룩 마실 때 면발이 콧등을 세게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콧등치기국수, 정선군 지역 대표 참살이 나물인 곤드레와 들기름을 살짝 둘러 지어 내 쌉싸래한 기운이 입맛을 돋우는 곤드레 돌솥밥, 시큼한 김치가 들어가 막걸리와도 잘 어울리는 메밀전병, 찹쌀가루와 찰수수가루를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팥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만드는 수수부꾸미 등이 준비됐다. 가격 13000원부터 28000.

 

한편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은 팔도 음식 프로모션을 통해 팔도 강산의 다양한 식자재를 테마로 한 모던하고 정갈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전라도, 강원도, 경상도 요리 프로모션에 이어 현재는 제주 대표 음식을 선보이는 제주미행(味行)이 진행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