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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애슐린과 손잡고 '브랜드 아트북' 출간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프랑스 명품 서적 브랜드 애슐린(Assouline)과 손잡고 '브랜드 아트북'을 출간한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아트북은 브랜드 역사를 집약적으로 담은 책자다. 양장본으로 만든 아트북에는 롯데백화점 창립 당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발전 과정이 담겼다.

 

1979년 본점 개점, 1992년 다이애나비 방문 사진 등 역사적인 사진과 함께 각종 백화점 현장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또 국문·중문·영문 등 총 3가지 언어로 발간해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주요 고객들에게 아트북 국문판과 영문판을 증정하고, 뉴욕·파리·런던·서울 등에 있는 애슐린 라운지에서 아트북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