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에서 ‘잘나간다’…연속 수상 영예

‘사회공헌상’ 수상 이어 ‘항공사부문 마케팅 대상’도 수상

[KJtimes=이지훈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국에서 기염을 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중국 북경국제호텔(Beijing International Hotel)에서 중국 여행전문 월간지인 <여행사> 주관으로 열린 ‘2014 여행업계시상식(2014 Travel Agency Industry Annual Awards)’에서 항공사부문 마케팅 대상(Airlines Marketing Award)’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중국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중국 내 22개 도시 30개 노선을 운항하는 한중간 최다운항 항공사의 위치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아울러 한중노선의 공급력을 증대함으로써 승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뿐만 아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중국 유력 일간지인 <환구시보>로부터 사회공헌상(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ward)’을 수상했다.

 

아름다운교실프로젝트, 희망공정 교육기금 지원, 물 저장고 기증, 재난지역 긴급 구호물품지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국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 항공사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

 

한편 여행사는 지난 2006년 창간해 월간 4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월간지다. 또 환구시보는 1993년 창간해 일간 200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일간지로 각각 전문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수상사를 선정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