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걸그룹 AOA 등의 소속사 에프엔씨[173940]는 10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에프엔씨아카데미가 발행하는 신주 20만주를 1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프엔씨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는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에프엔씨는 지난 2011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상장 이후 3년 만에 공모 시장에 등장한 엔터테인먼트주로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2006년 12월에 설립된 연예기획사로 가수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와 배우 윤진서, 이동건, 이다해 등이 소속돼 있다.
한성호 에프엔씨 대표(지분율 37.99%)와 동생 한승훈 이사, 부인 김수일 씨 등 일가가 총 64.0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