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예비 신입사원들을 만나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15일 LS산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본사로 2015년도 신입사원 60여명을 초청해 직접 회사 배지를 달아주는 환영식을 열었다.
구 회장은 예비 사원들에게 "눈빛을 보니 패기가 넘치고 빛이 난다"며 "훌륭한 인재를 채용한 회사와 열정과 자질이 넘치는 인재를 알아본 최고경영자(CEO)로서 오히려 여러분들이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의 목표는 나 혼자만 잘해서는 결코 달성할 수 없다"며 "선배, 동기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더 큰 가치를 함께 만드는 'LS파트너십'의 가치를 내재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도 지난 11일 단행된 그룹 인사에서 승진해 새해 1월 1일부터 공식적인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입사원들은 구 회장의 환영행사 후 제주도로 이동해 2박3일간의 연수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HVDC(초고압직류송전) 실증단지를 견학하고, 실증단지 내 시범주택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