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소통 문화'로 연이은 대외 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최근 사내 및 사외고객과의 꾸준한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세빛섬 웹어워드대상, 블로그 소통대상 등 각 부문에서 대외수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를 소통의 원년으로 정한 효성은 TV CF 방영, 그룹 페이스북 오픈 등 대외적으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소통활동을 전개해 왔다.

 

효성그룹 계열사인 ()세빛섬이 운영하는 세빛섬 홈페이지(somesevit.co.kr)16()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 웹어워드코리아대상문화/레포츠 부문 여행/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웹사이트 평가기관에서 1년동안 새로 구축 또는 리뉴얼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웹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심사 결과에 따라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한 결과다.

 

세빛섬 홈페이지는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개장한 세빛섬을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짧은 시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장형옥 ()효성 지원본부장 겸 세빛섬 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빛섬의 아름다움이 더 널리 알려져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명소로도 각광받기를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효성은 자사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blog.hyosung.com)’을 통해서도 사외고객과의 소통에 힘써 지난달 26일 평가대상 1200개 기업 중 가장 소통을 잘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