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카페베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캠페인 동참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연말 사회공헌활동인 카페베네 이웃사랑맘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신생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기업 단체 참여를 신청했다.

 

이번 모자뜨기 활동에는 서울 및 부산, 대전, 대구, 광주, 경기도 양주 등 6개 지역의 카페베네 임직원 150여 명이 동참한다. 지난 22일 서울 베네타워에서 시작된 모자뜨기는 대전, 부산을 거쳐 오는 29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페베네 임직원들이 완성한 150개의 모자는 우간다, 에디오피아, 타지키스탄 등지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카페베네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를 하고자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2015년에도 물질적인 기부뿐 아니라 진심을 담은 행동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