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5개 분기 만에 이익 성장률 두자릿수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치는 2012년 2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제시하고 목표주가 7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214억원과 107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 26.3% 증가할 것”이라면서 “LG생활건강의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21.1배로 업종 평균보다 20% 할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 “중국인의 화장품 수요가 면세와 백화점, 방문판매 등 고가 유통망 전반의 고성장을 이끌어 5개 분기 만에 두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