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아파트 공사수주…509억원 규모

[KJtimes=김바름 기자]경남기업[000800]24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화성봉담2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을 약 509억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 공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오는 20161023일까지이며 이번 계약 규모는 경남기업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6%에 해당한다.

 

경남기업은 앞서 베트남에 대규모 민자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28일 베트남의 남부 칸화성 반퐁 지역에 반퐁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베트남 정부에 단독 제출한 상태다.

 

경남기업은 베트남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자 선정 및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2017년에 착공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