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콘래드 서울, 굴요리 특선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은 2015년 1월 한 달간 굴요리를 전 레스토랑에서 선보인다.

 

바다향 가득한 제철 맞은 싱싱하고 영양가 풍부한 통영산 굴을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와인 페어링과 함께 즐겨볼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는 3가지 이탈리안 특선 굴요리를 소믈리에가 엄선한 이탈리안 페어링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레몬 드레싱과 칠리 진저 드레싱을 곁들인 신선한 생굴 요리의 고소한 단맛은 벨라비스타 샴페인의 크리미한 질감과 잘 어우러진다. 말린 숭어알과 굴을 곁들인 올리브 오일 소스의 홈메이드 끼따라 스파게티는 미네랄 느낌과 풍부한 바디감을 지닌 이탈리아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인 또레 디 지아노와 탁월한 조화를 이룬다. 시금치와 홈메이드 빵가루를 올려 구운 굴 구이는 굴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풍부한 과일향과 산도를 지닌 예르만 샤도네이와 완벽한 페어링을 선사한다.

 

세계 진미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의 오픈 키친과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서는 굴요리가 한식, 중식, 일식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된다. 오이스터 그라탕, 굴물회, 굴찜, 굴짬뽕, 굴보쌈, 생굴요리 등 신선하게 조리된 다채로운 굴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그릴 레스토랑&바인 37그릴 앤 바는 파인다이닝 스타일의 굴요리 2종을 선보인다. 신선한 생굴 요리는 잘게 썬 당근, 샐러리, 양파, 토마토를 올리고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한 뒤 유자 아이스를 얹어 신선한 굴 본연의 맛을 살렸다. 고소하고 풍부한 맛의 굴 구이 요리는 크림과 치즈로 만든 소스에 완두콩 등 각종 야채와 빵가루를 곁들여 풍미와 식감을 살리고 그 위에 체다 치즈를 얹어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내 오이스터 안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 단품 21000원부터, 뷔페 주중 점심 7만원, 저녁 8만원, 주말 점심 85000, 저녁 9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