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규모는 9000억”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로템[064350]29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90146000만원 규모의 K-2전차 등 13개 항목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7.3% 규모다.

 

현대로템는 앞서 지난 1534815000만원 규모의 카타르 알다키라 하수처리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북동쪽 50km에 있는 알 코아 시 부근에 건설되는 하수처리설비 공사로 사업 범위에는 하수처리장, 하수중계펌프장, 하수유입관로 등이 포함돼 있으며 공사 규모는 현대로템 지난해 매출액의 10.6%에 해당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