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쿠팡·위메프·티몬, 올해의 쇼핑 앱 탑3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커머스 3사가 올해의 쇼핑 앱 탑3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14 e-커머스 분석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앱 월평균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 2014년 쇼핑 앱 순위에서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메프가 전년보다 5단계 오르며 2위를 차지했고 티몬이 3위에 올랐다.

 

랭키닷컴은 "큐레이션에 기반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와 모바일 채널은 찰떡궁합"이라면서 "같은 관점에서 봤을 때 TV채널로 상품을 선별해주고 모바일에서 추가할인과 간편 결제를 제공하는 TV홈쇼핑의 성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4 모바일 쇼핑 앱 TOP 20'을 보면 지난해보다 순위가 오른 8개의 앱 중에서 절반이 TV 홈쇼핑 앱이었다.

 

소셜커머스-오픈마켓-종합쇼핑몰 분야의 상위 3개 앱을 기준으로 이용시간 점유율을 비교한 결과 종합쇼핑몰의 점유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의 '2014 e-Commerce 분석보고서'PC와 모바일 패널 각 6만 명의 쇼핑 서비스 이용패턴을 표본조사 방식으로 분석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심층 리포트를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