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 8.5% 내려간 이유

대신증권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느릴 것으로 전망”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조선해양[042660]의 목표주가가 8.5% 하향조정됐다.

 

대신증권은 8, 올해 목표주가를 29500원에서 27000원으로 내렸다.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분석에 의해서다.

 

또 장기외상 매출채권에 대한 충당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정될 가능성 커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유가 하락에 따라 대형 조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나빠지는 점도 대우조선해양에 악재라고 지적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3년 낮은 선가에 수주한 상선 물량의 매출 인식이 2015년에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유가 하락으로 대형 조선사들이 올해 어려움을 겪겠지만 넉넉한 수주잔고와 가장 많은 수주풀(Pool)을 확보한 대우조선해양이 상대적으로 불황을 가장 잘 헤쳐나갈 것이라며 유가가 상승으로 전환하면 조선주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가장 탄력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