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계열사의 인기 드라마 '미생' 콘텐츠를 활용한 임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CJ그룹은 드라마를 활용해 신입사원 입문 교육부터 과장과 팀장 등 신규 승급자, 임원 등 직급별 특성에 맞춘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신입사원 입문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미생 토론' 교육은 '인턴 장그래와 장백기의 조직 생활의 차이', '성 대리와 한석율의 사례를 통해 본 선후배 관계' 등 드라마 속 에피소드를 담아 낸 영상을 본 뒤 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일과 신념, 대인관계 등 총 12개의 주제에 대해 7일에 걸쳐 진행된다.
신입 사원 교육 과정에는 '미생'의 김원석 PD가 참여하는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CJ인재원은 "CJ는 문화기업으로서 정형화된 교육을 벗어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