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대우증권서 목표주가 올린 이유

“올해 중국 내 매출액과 영업이익 10% 이상 늘어날 것”

[KJtimes=김바름 기자]오리온[001800]의 목표주가가 변동됐다.

 

KDB대우증권은 15, 오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중국에서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우증권은 오리온이 중국 내 전통판매채널(동네슈퍼)을 매년 7만개 늘리고 판매지역도 동북3성과 광저우(廣州)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는데다 특화된 브랜드도 많다며 올해 중국 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9%, 18.4% 늘어날 것으로 봤다.

 

백운목·권정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9.6% 늘어난 6578억원, 510억원으로 예상된다중국에선 각각 13.8%, 17.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올해 음식료 업체는 환율 변동성 확대, 곡물가격 변동, 판매량 부진 등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지만 오리온은 이런 변수와 큰 관계가 없다면서 오리온의 중요변수는 전체 매출의 57.5%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의 성장성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