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ITX, 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해 ‘ISMS 인증’ 획득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ITX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기업의 정보 자산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의 보안 정책과 인력, 장비, 시설 등 100여개의 평가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것이다.

 

효성ITX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해온 풍부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ISMS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규격을 모두 충족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효성ITX는 보안이 강조되는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사업 분야에서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함으로써 IT환경 변화에 민감한 게임과 온라인 커머스 분야에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 대외 서비스 뿐 아니라 사내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한 정보 시스템에 대해서도 적합성을 높였다.

 

효성ITX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기존 프로세스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정보보호 규정을 개정하고, 방화벽, 백신 등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정보보호 대책을 마련해 왔다. 또한 모의 해킹을 통해 인터넷 서버를 진단, 정밀 리스크를 찾아내는 등 실제 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남경환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효성ITX는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안시스템을 갖추었다, “한층 강화된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