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올해 화학업종 주도주로 급부상한 이유

유안타증권 “금호석유의 영업이익 증가 두드러질 것”

[KJtimes=김바름 기자]금호석유[011780]가 올해 화학업종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일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화학업종의 주도주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강력 매수14만원으로 유지했다. 이 같은 전망은 이익성장 동력, 국제유가 수혜, 사업 구조조정 등에서 다른 화학업체를 앞서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호황에 접어든 ABS(합성수지 일종) 제품, 증설 압박이 누그러지기 시작한 합성고무, 영업이익률 60%에 달하는 발전소 대규모 증설 효과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저유가 흐름도 금호석유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평균 원유가격이 40% 정도 하락하면 자동차 운행거리와 타이어소비량은 각각 1.9%포인트, 0.5%포인트 올라가며 저유가는 세계 합성고무 시장에서 15%의 점유율을 가진 금호석유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