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순이익 20% 증가 효과 기대되는 까닭

KB투자증권 “범한판토스 인수로 순익 증가”

[KJtimes=김바름 기자]LG상사[001120]가 범한판토스 인수로 순이익 20% 증가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21LG상사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범한판토스 인수에 따른 지배주주의 순이익 증가율은 기존 대비 20%로 추산되며 이는 합병 시너지효과를 감안하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가 범한판토스 인수를 확정지었다인수 조건은 지분율 51%, 인수가액 3147억원으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선에서 지분율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범한판토스 매각가격은 60008000억원 수준으로 시장에서 추정됐다면서 “LG상사의 인수 조건은 범한판토스 기업가치를 6171억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예상 매각가격의 하단에 해당한다고 진단했다.

 

일감 몰아주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와 합병 시너지를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빠르게 보여줄 수 있는지가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