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1월 재공연 앞두고 공개 오디션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2014년 충무아트홀이 자체제작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2015 공개 오디션이 진행된다.

 

탄탄한 대본과 음악,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뮤지컬등 총 9관왕을 수상했으며 제14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부문 선정, 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한국 창작뮤지컬로서 유례없는 역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누적 관객 수 8만 명 이상, 평균 객석점유율 95% 달성, 89회 차 전석 기립박수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침체되었던 공연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공공극장 충무아트홀의 제작노하우가 함께 어우러져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1월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더욱 완성된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숨은 보석을 발굴하여 2015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으로 지난 해 돌풍을 그대로 이어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전 배역 모집으로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1차 서류전형은 22일 오후 5시까지이며 2차 실기심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충무아트홀 내에서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