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발렌타인데이 특급호텔 가면 특별함이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발렌타인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기에 더 없이 좋은 낭만적인 날이다. 특급 호텔들이 발렌타인데이 대목을 앞두고 손님 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는 특수 중 특수. 호텔들은 일제히 특별메뉴를 마련하는 등 로맨틱한 이벤트를 내세워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달콤한 사랑고백만 각자 준비하면 된다.

 

(사진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 피스트는 뷔페 스타일의 로맨틱 디너@피스트를, 38층 클럽 라운지는 커플들만을 위한 코스 메뉴와 디저트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라운지 디너를 제안한다. 로맨틱 디너@피스트 고객에 한하여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는 스파클링 와인 1잔이 제공된다. 로맨틱 라운지 디너는 해산물 샐러드와 부드러운 호박 토르텔리니를 시작으로 생선요리인 틸라피아와 멘타이코 리조토, 메인으로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송아지 안심과 제철 야채와 곁들여진 볶은 우설이 함께 제공된다. 식사 후에는 호텔의 인기 아이템으로만 준비된 디저트 뷔페를 즐길 수 있다. 1부 오후 530~730, 2부 오후 8~10. 가격 로맨틱 디너@피스트 99000, 로맨틱 라운지 디너 77000.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BLT 스테이크에서는 디너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미국산 프라임 드라이 에이징 채끝 등심을 메인 디쉬로 하여 총 5코스로 구성되며 프리미엄 샴페인인 떼뗑져 샴페인 한 잔 및 미리 예약한 커플의 이니셜이 그려진 쿠키가 함께 제공된다. 1부 오후 530~730, 2부 오후 8~10. 가격 18만원. 뷔페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는 213일과 14일 양일간 다채로운 뷔페 음식과 칵테일 및 로맨틱한 아트 커피를 제공한다. 1부 오후 530~730, 2부 오후 8~10. 가격 10만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에 위치한 그랜드 델리에서는 호텔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을 새롭게 선보인다. 최고급 초콜릿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과 독특한 신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만자리 초콜릿에 깊은 맛을 더해주는 유자를 포함한 각종 과일과 견과류를 혼합하여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격 72000.

 

그랜드 힐튼 서울 에이트리움 카페는 발렌타인데이 디너를 선보인다. 식전 전채요리인 아뮤즈 부쉬, 굴 소스가 곁들어진 계절 샐러드, 콩 요리와 거품이 올려 진 거위 간, 리크와 베이컨 파우더, 숯불에 구운 미국산 안심과 그릴 왕새우, 백포도와 모스카토 셔벗, 브레이브 하트 러버 케이크 등이 순서대로 준비된다. 코스 메뉴가 제공될 때 소믈리에가 선정한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와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 1인당 12만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 그릴의 주방장 마르코 메르는 연인들을 위해 5코스의 디너를 준비했다. 디너 메뉴로는 망고와 패션후르츠를 곁들인 푸아그라 테린, 아스파라거스 벨루테 소스를 얹은 닭요리, 샴페인을 곁들인 여지 장미 향 셔벗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메인 요리로는 쇠안심 스테이크 또는 랍스터 토르텔리니를 곁들인 농어 구이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식후 디저트로는 독일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바움쿠헨과 마카롱, 셔벗 그리고 커피 또는 차가 준비된다. 여성 입장객에는 장미꽃 한 송이를 제공한다. 오후 6~1030. 가격 1인 기준 13만원.

 

롯데호텔서울의 대표 레스토랑 5곳에서는 러블리 밸런타인데이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통 이탈리안 다이닝 페닌슐라에서는 16만원에 낭만적인 저녁 만찬을 맛볼 수 있다. 중식당 도림과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디너 코스 메뉴에 와인 1잔을 포함해 각각 195000원과 20만원에 제공하며 한식당 무궁화에서도 디너 20만원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 코스를 와인 1잔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는 30만원에 14일과 15일 양일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은 특별 디너를 선보인다. 코너스톤은 리코타 크림 랍스타 타르타르, 부드럽게 즐기는 호박 벨루테, 토마토 페이스트로 만든 쇼롱 소스를 곁들인 제주산 도미 구이와 프레골라 파스타, 그릴에 구운 한우 등심이 제공되며 딸기 맛이 베어 있는 바닐라 플랑크가 디저트로 준비된다. 가격 1인 기준 18만원. 더 라운지도 루이나 로제 샴페인 한 잔이 포함된 5코스 디너를 선보인다. 리코타 크림 랍스터 타르타르, 호박 벨루테, 쇼롱 소스를 곁들인 제주산 옥돔 구이와 프레골라 파스타, 한우 등심 구이, 그리고 바닐라 프랑크 디저트가 제공된다. 가격 1인 기준 18만원. 더 팀버 하우스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루이나 로제 샴페인 한 잔이 포함된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일식 뷔페를 선보인다. 연어 롤, 참치 아카미 타다끼, 눈 다랑어, 신선한 모둠 스시, 대게 찜, 호주산 블랙 앵거스 등심 등을 비롯하여 초콜렛 퐁듀, 코코넛 케익, 머랭 파이, 에클레어, 마카롱 등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가격 1인 기준 15만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더 킹스는 스페셜 메뉴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기존 뷔페 메뉴 외 다양한 초콜릿 디저트를 선보이며 디저트 섹션을 강화했고 뷔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또는 에이드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든 커플 방문객에게는 아름답게 꾸며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며 고급 초콜릿이 담긴 발렌타인 초콜릿 박스를 증정한다. 가격 1인 기준 99000.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는 스페셜 정찬을 선보인다. 6코스의 세트메뉴와 2가지 종류의 와인으로 구성된 스페셜 디너의 메인 요리는 구운 마늘 버터 소스의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가 준비되며 애피타이저로 스파이시 타라곤 버터로 구운 석화, 송로버섯 향의 양파 수프, 그리고 적포도주 버터 소스를 곁들인 연어 오븐구이가 준비된다. 또한 딸기 티라미수가 디저트로 제공되며 스파클링 와인과 프랑스산 레드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 1인 기준 11만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중식당 천산은 213일부터 14일까지 스페셜 코스 메뉴 두 가지를 판매한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드보이스 샴페인을 11잔씩 제공한다. 블랙 캐비어와 메추리알을 곁들인 보양 찜, 홍소해삼전복볶음, 마늘향 깐풍 랍스터 테일 튀김, 모듬 버섯볶음을 곁들인 철판 한우 스테이크, 식사, 주방장 특선 디저트로 구성된 A코스 메뉴와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이집트 콩 연어 샐러드, 누에 동충하초를 곁들인 통 보양 찜, 칠리소스 왕새우 튀김과 꽃빵, 비타민 야채 볶음을 곁들인 철판 소고기 스테이크, 식사, 주방장 특선 디저트로 구성된 B코스 메뉴가 제공된다. 가격 A코스 메뉴 24만원, B코스 메뉴 18만원. 카페 아미가는 214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프리미엄 와인 뷔페를 선보인다.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기존 프리미엄 와인 뷔페에 안심 스테이크를 제공하고 달콤한 딸기, 초콜릿 위주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가격 8만원. 이탈리아 레스토랑 베로나는 214일 플럿 화이트 와인 1잔을 포함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새우 찜과 오징어 살로 속을 채운 먹물 까넬로니와 크림소스, 미트볼을 곁들인 토마토 수프, 발사믹 크림과 파마산 치즈를 곁들인 구운 야채 샐러드, 활 전복 그라탕을 곁들인 저온숙성 안심 스테이크, 다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얼그레이 초코 무스, 커피 또는 차의 6코스로 구성된다. 가격 13만원.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의 파크카페는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 5가지 코스로 제공되는 스페셜 디너는 고르곤졸라 치즈 그라탱으로 맛을 낸 바닷가재 테일, 쇠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진 이탈리안 웨딩 수프, 니스풍의 샐러드와 함께 스페셜 소스를 곁들인 국내산 쇠고기 안심과 양갈비가 메인 디쉬로 준비된다. 특히 스페셜 디너의 하이라이트인 디저트코스는 발렌타인데이의 수줍은 고백을 도와줄 핸드메이드 초콜릿과 케익, 아이스크림 등 듀오 디저트 플레이트가 제공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가격 커플 기준 213일까지 20만원, 21424만원, 215일부터 28일까지 22만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에서는 두 가지 특선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국내산 철갑상어 캐비아를 곁들인 가리비 구이가 애피타이저로 나오며 블랙 트러플 향의 야생버섯 수프, 구운 칠면조와 앤다이브, 사과를 넣은 샐러드, 안심 스테이크와 활 전복구이가 메인 요리로 나오는 A코스는 12만원. 국내산 캐비아를 곁들인 가리비 구이와 블랙 트러플 향의 야생버섯 수프, 송로 버섯 향의 오리 간, 안심 스테이크와 바닷가재가 나오는 B코스는 13만원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스페셜 디너를 마련했다. 유러피언 레스토랑&바 클락식스틴에서는 캐비어를 곁들인 굴 그라탕과 대게살롤&관자구이를 시작으로 땅콩 단호박 수프, 아귀구이와 오르키에테 파스타, 참숯에 구운 한우 안심과 왕새우 구이, 발로나 초콜릿 케이크 등 풍성한 7가지 스페셜 디너가 제공된다. 가격 1인 기준 16만원.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는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스테이크 하우스 맨해튼 그릴은 점심 또는 저녁 메뉴를 선보인다. 점심 코스 메뉴로는 에피타이저, 오늘의 스프 또는 버섯 크림 스프, 산딸기 셔벳,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 등을 비롯한 6코스 메뉴가 2인 기준 14만원에 제공된다. 저녁 코스 메뉴로는 거위간 구이와 킹크랩 케익, 새우테린을 넣은 아스파라거스 크림 카푸치노, 마늘맛 치즈와 세라노 햄을 곁들인 토마토 유기농 샐러드, 미국산 최고급 소 안심구이, 스페셜 초콜릿과 딸기 타워, 커피 또는 차를 2인 기준 18만원에 제공한다. 뷔페 레스토랑 카페 엘리제에서는 스페셜 뷔페 메뉴로 구성된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120여 가지의 뷔페 메뉴를 비롯해 쁘띠 초콜릿 디저트 뷔페를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이날 방문하는 모든 커플들에게 스파클링 와인 2잔을 선물한다. 가격 2인 기준 점심 10만원, 저녁 12만원. 클럽 호라이즌은 스페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단 플래터에 제공하는 신선한 샐러드, 연어 카나페, 미니 피자, 핫 윙, 모둠 치즈 & 과일 등 7종류의 스낵 메뉴와 까베르넷 쇼비뇽, 쉬라즈, 피노누아, 샤도네이 등 엄선된 4종류의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테이블 당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세트를 선물한다. 가격 1인당 5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