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목표주가 7만원으로 낮춰진 까닭

KTB투자증권, “4분기 부진, 성장잠재력은 우수”

[KJtimes=김바름 기자]대웅제약[069620]의 목표주가가 기존 83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춰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 KTB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전년 같은 기간의 기저효과에도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5% 감소하며 크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부진 이유에 대해선 내수 처방시장 영업환경이 악화돼 주력 품목의 약 가격이 인하된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실적은 부진하지만 신제품 나보타’(보톡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에서의 임상 3상이 진행 중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수출 부문의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다단기적으로 봐도 우루사의 수출 규모가 지난해 연간 50억원 수준이고 올해는 100억원 이상이 될 계획이어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