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상반기내 클라우드 UI 서비스 전 셋톱박스 적용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케이블방송(cable & more)이 올 상반기내로 모든 HD방송 가입자들의 셋톱박스에 클라우드 UI 서비스를 적용키로 했다.

 

씨앤앰은 최근 시청자들의 VOD 이용이 활발해지고 보다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UI)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지는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획기적인 신기술인 클라우드 UI를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VOD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클라우드 UI 서비스는 기존 셋톱박스 처리 중심의 UI와 달리 중앙서버를 통해 최소 7, 최대 30배 빠른 속도로 연산처리를 하기 때문에 최신의 고사양 셋톱박스가 아니더라도 빠른 실행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별도의 셋톱박스 교체나 추가요금 없이 기존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VOD 메뉴진입, VOD 포스터 보기, VOD 로딩 등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VOD 시청 경험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셋톱박스에 제공되었던 VOD 추천 기능을 확대하여 일반 HD 셋톱박스에도 적용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였다.

 

한편 씨앤앰은 클라우드 UI 서비스를 이용해 날씨, 계절, 연령대 등 사용자 감성을 자극하는 고객 맞춤형 UI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가의 고사양 스마트 셋톱박스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TV앱스토어 서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여 디지털방송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씨앤앰은 1차로 211일부터 1종의 셋톱박스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UI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며 앞으로 6월까지 모든 HD 셋톱박스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