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델타항공은 18일, 미주노선 성수기인 오는 6월 1일부터 인천-시애틀노선에 에어버스 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이 노선에 현재 항공기보다 좌석이 많고 편의기능이 많은 총 293석 규모의 에어버스 330-300 기종을 도입한다. 새로운 항공기는 완전 침대 좌석이자 모든 좌석이 통로석인 비즈니스엘리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라스인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취항한 델타항공의 서울-시애틀 직항 노선에서는 총 211석 규모의 보잉 767-300ER 항공기가 매일 운항됐다. 지난해 여름 탑승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국내 항공시장에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