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춘풍화기 특선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은 오는 32일부터 31일까지 봄날의 화창한 기운을 담은 춘풍화기(春風和氣)’ 특선을 선보인다.


춘풍화기 점심 메뉴는 춘풍특선전채, 새우춘권, 송로호품두부, 두릅홍소활전복, 어향소스한우육, 쭈꾸미냉이짬뽕, 후식으로 구성됐으며, 저녁은 송로불도장, 두릅홍소해삼전복, 마늘소스활바닷가재찜이 포함된다.

 

홍연 정수주 주방장은 봄에 신체 리듬이 계절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춘곤증이 생기는데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이번 특선은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냉이와 두릅 등 춘곤증에 좋은 봄철 재료로 메뉴를 구성했다웰빙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기름기가 적고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3월 특선이 가장 인기 있다고 밝혔다.


춘풍화기 특선은 2인부터 주문 가능하다. 가격 1인 기준 점심 136000, 저녁 185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