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주가 175만원으로 올라간 이유

KB투자증권 “분기 실적 바닥 확인, 올 연간 영업이익 성장 예상”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가 기존 162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올라갔다.

 

24KB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분기 실적의 바닥을 확인했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소폭이나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익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조전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217000억원보다 17.4% 높은 254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이기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해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드라마틱한 시스템 반도체의 성장, IM(IT 모바일)사업부의 회복이 뒷받침할 것이라며 과거 피처폰 시대에 보여줬던 평균 10% 이상의 영업이익률 수준까지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은 삼성전자를 볼 때 갤럭시S6의 초기 반응과 출하량 전망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에 관계없이 IM사업부의 이익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스템 반도체에서 14나노 핀펫(FinFET)을 양산하고 고객을 확보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초기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다른 시스템 반도체로의 연쇄효과도 분명히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