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구조조정 터널 벗어나는 중(?)

키움닷컴 “두산 계열사들 긍정적으로 볼 시기 됐다”

[KJtimes=김바름 기자]“두산그룹 계열사들을 긍정적으로 볼 시기가 됐다.”

 

24일 키움증권은 두산그룹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두산엔진[082740]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1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구조조정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키움닷컴은 두산[000150]은 안정적인 자체 사업과 배당 수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고 있고 두산중공업[034020]은 지난해부터 수주가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밥캣의 실적 호조와 상장을 통해 차입금 상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원경 키움닷컴 연구원은 두산건설[011160]은 이자비용, 미분양 가구수 등 주요 유동성과 펀더멘털(기초여건) 지표들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두산엔진도 수주 회복 중이며 실적도 지난해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