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창원공장에 워킹만 위한 어린이집 개원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워킹맘과 맞벌이 부모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공장에 직장 어린이집을 마련, 26일 개원식을 가졌다.

 

40명 정원의 효성 어린이집은 효성의 직장 어린이집 1호로, 창원 1공장 정문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출퇴근 시 자녀들을 맡기고 데려가기 편리하도록 했다.

 

특히 245.59(74.29) 규모로 1인당 보육 면적이 넓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낮아 쾌적하고 우수한 보육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집기 및 교구를 구비했다. 또한 어린이집 전문 위탁업체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보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길 효성중공업PG 창원공장 총괄공장장(전무)창원공장 내 효성 어린이집 개원을 기쁘게 생각하며, 어린이집이 행복한 회사생활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복지와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마포 본사에서도 내달 2효성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