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주주 환원정책…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대신증권 “긍정적 영향, 목표주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KJtimes=김바름 기자]제일기획[030000]의 자사주 취득 결정과 관련해 일관된 이 회사의 주주 환원정책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 대신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목표주가 2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69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기간은 이날부터 62일까지이며 전일 종가 기준으로 총 1520억원 규모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제일기획이 자사주를 취득한 129331일 기간에 외국인이 113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가 10.8% 하락했다하지만 올해는 이와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당시 외국인 매도는 국내 광고경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 성과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올해는 국내 광고 전망이 좋고 삼성전자 갤럭시S6의 마케팅도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1998년 상장 이후 주주 환원정책으로 배당을 유지했다가 2012년부터는 자사주 취득으로 변경했고 지난 3년간 매년 1분기에 자사주를 사들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