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공효진 완판 릴레이 계속 되나?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공효진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CLIO)의 제품들이 품절을 일으키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랙티컬 프로페셔널(Practical Professional)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지난 2, 배우 공효진을 새로운 뮤즈로 발탁한 바 있다. 손쉽게 프로 아티스트처럼 완벽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클리오 이미지와 트렌디하면서 친숙한 공효진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새로운 모델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공효진은 그동안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등 하고 나오는 제품마다 완판을 기록하며 연예계 최고 완판녀의 위엄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클리오 광고 제품들은 기존 공효진 완판이나 품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시장 반응이 빨라, 브랜드 입장에서도 놀랍다는 입장이다.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그녀의 광고 아이템인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가 타투 콘셉트의 탁월한 제품력에 공효진 파워가 더해져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서 먼저 입 소문이 나며 각종 온라인 게시판 등 곳곳에서 품절 클레임까지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광고 이미지가 사전 공개되자마자 해당 제품은 온오프라인 매장 모두 완판 되었으며, 입고되면 계속해서 바로 품절로 이어지는 품귀 현상으로 물량 조절까지 들어간 상황이다. 클리오 편집샵인 클럽클리오와 일부 드럭 스토어 매장에서는 공효진이 광고한 제품들을 특별히 예약판매 하는 등 공효진 완판 효과가 입증됐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또 다른 광고 제품인 클리오 버진 키스 텐션 립 9핑크블리도 일명 공효진 립스틱으로 화제를 모으며 광고 이미지가 공개되자마자 품귀 현상을 빚고 있고,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어 쿠션 제품은 일부 호수가 품절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품이 드라마 PPL이나 지상파 TV 광고에 노출되지도 않았는데 품절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에 출시된 세가지 광고 제품들 모두 공효진 눈썹 타투브로우’, ‘공효진 립스틱’, ‘공효진 쿠션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공효진이 광고한 제품들을 찾는 고객이 많다. 공효진이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킬 줄은 몰랐다는 것이 클리오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클리오의 새로운 모델 공효진은 케이블tv, 온라인, 잡지, 전국 클럽클리오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드럭스토어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