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하이스코’ 유동성 상승장 선호주로 꼽힌 진짜 이유

NH투자증권 “철강주의 단기 반등 가능성 커졌다”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010520]가 유동성 상승장에서 선호주로 꼽혔다.

 

4, NH투자증권은 전세계 유동성 확대로 코스피가 오르면서 철강주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들 기업을 추천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유동성 상승장이 지속하면 철강주는 순환매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추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현대제철과 최근 공매도로 급락한 현대하이스코를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변 연구원은 그러나 철강산업 기초여건(펀더멘털) 개선의 신호는 아직 없다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은 여전히 약세에 머물고 있고 전방산업의 수요 개선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실 증시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동안 철강주는 전방산업 부진과 제품가격 하락,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를 지속하면서 장기 소외됐다.

 

하지만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선 포스코[005490](3.4%), 현대제철(2.9%), 현대하이스코(4.3%) 등 대형 철강주가 반등했다. 중국 기준금리 인하와 유럽 양적완화 등의 세계 유동성 확대로 국내 증시가 반등한 데 따른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