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하얏트 리젠시 제주, 테라스카페의 30주년 세트 메뉴


[KJtimes=유병철 기자]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테라스카페 레스토랑에서는 오는 430일까지 30년의 노하우를 담은 두 가지의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30주년 세트 메뉴는 30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메뉴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오직 제주의 식재료만을 이용하여 그 신선함을 더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의 메뉴로 구성된다. 제주 귤 드레싱의 관자조개 카파치오와 새우 튀김, 브로컬리와 호두 수프를 시작으로 제주 흑돼지 살라미를 넣은 페투치니 파스타, 레드와인 소스로 맛을 낸 제주 흑돼지 통갈비 그리고 디저트로 구성된 5가지 코스의 웨스턴 세트, 바다의 맛과 향이 담긴 제주 돌문어 죽, 신선한 모둠 생선회, 전복을 얹은 제주 산나물 비빔밥과 봄 도다리 쑥국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오리엔탈 세트가 봄철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격 각각 79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