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CJ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KJtimes=김봄내 기자]CJ 그룹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CJCJ제일제당, CJ E&M, CJ대한통운, CJ오쇼핑 등 11개 주요 계열사에서 13일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13일부터 2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15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모집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콘텐츠사업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중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7월 중 그룹 상반기 대졸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상반기 인턴사원과 전역(예정) 장교 모집도 시작한다. 인턴사원 모집은 CJ제일제당, CJ헬스케어, CJ프레시웨이, CJ CGV, CJ 대한통운, CJ오쇼핑 등 6개 계열사에서 진행된다. 20162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 이후 테스트 전형과 면접을 거쳐 7월부터 5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십 종료 후 최종 평가를 통해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최종 입사한다.

 

전역(예정) 장교 모집은 CJ푸드빌, CJ대한통운 등 4개 계열사에서 진행하며 2015년 전역 예정자와 기 전역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두 전형 모두 서류접수 기간은 13일부터 24일까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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