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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퇴직연금 활용 은퇴자금컨설팅 개시

[KJtimes=이지훈 기자]NH농협은행(행장 김주하)은 전국 1195개 지점에서 퇴직연금을 활용한 은퇴자금컨설팅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 측에 따르면 이 컨설팅은 은퇴설계시스템자산설계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은퇴설계시스템은 현재 노후자금 현황과 향후 자금부족 시기를 분석해준다. ‘자산설계시스템은 투자성향시장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퇴직연금운용 자산배분안을 제시한다.

 

은퇴자금컨설팅은 소비자의 생애 소득과 지출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컨설팅 보고서를 발행하고, 노후자금 부족이 예상될 때 맞춤형 퇴직연금 상품을 제시하는 소비자별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은퇴자금컨설팅시스템을 활용한 소비자별 퇴직연금 상품 포트폴리오 제공을 위해 전문 상담인력도 양성하고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시니어소비자 니즈 충족의 일환인 은퇴자금컨설팅을 통해 소비자의 행복한 노후 설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