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대우인터내셔널 창립 48주년..전병일 사장 "100년 기업 향한 준비"

[KJtimes=김봄내 기자]창립 48주년을 맞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종합상사에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 2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간부급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이제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석유가스, 광물, 식량, 민자발전사업(IPP), 자동차부품, 에너지강재 등 6대 전략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2020년 매출액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의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연초에 올해 처음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등 해외사업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4078억원, 영업이익 3761억원을 거둬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