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창립 48주년을 맞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종합상사에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 2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간부급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이제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석유가스, 광물, 식량, 민자발전사업(IPP), 자동차부품, 에너지강재 등 6대 전략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2020년 매출액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의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연초에 올해 처음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등 해외사업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조4078억원, 영업이익 3761억원을 거둬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