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퍼포먼스 ‘크레이지호스 파리’, 내달 21일부터 워커힐시어터에서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세계 1500만이 열광한 아트퍼포먼스 크레이지호스 파리(CRAZY HORSE PARIS)’2015421일부터 오픈런으로 펼쳐진다.

 

크레이지호스 파리W&FUN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쇼로, 52년 역사를 자랑하는 SK네트웍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워커힐시어터에서 펼쳐진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물랑루즈(Moulin Rouge)’, ‘리도(LIDO)’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창립 65주년 기념 해외투어로 전세계 수많은 후보도시 중 치열한 경쟁에서 선정된 한국, 서울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이 열린다. 1951년 파리 샹젤리제에서 탄생한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전위적 예술가 알랭 베르나댕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여성의 순수한 피부 위에 다양한 빛과 영상을 입혀 심미적인 안무를 더해 몸이 마치 움직이는 캔버스처럼 보이는 예술작품으로 창조됐다. 그 파격적인 스타일은 엄청난 논란과 엇갈린 반응을 일으켰으나, 파리 예술계에서 더 나아가 전세계 문화예술인에게 여성의 형태를 다른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비교할 수 없는 아이콘으로 각인되었다.

 

오늘날까지도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풍부한 예술적 유산은 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높은 인정과 영감을 주고 있으며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크리스찬 루브탱(Christian Louboutin), 엠마누엘 웅가로(Emmanuel Ungaro), 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파코 라반(Paco Rabanne), 등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비롯해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 스위즈 비츠(Swizz Beatz), 밥 싱클레어(Bob Sinclar),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비욘세(Beyonce) 등의 많은 예술가 및 유명 가수들과 여러 편의 프로젝트에서 콜라보를 해왔다.

 

이번 크레이지호스 파리가 공연될 워커힐시어터에서는 최고급 샴페인과 함께 공연 그 이상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VIP부스는 2인 기준 110만원으로 럭셔리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 또는 샴페인여제 캐롤의 1800케이스 한정 팜므(빈티지2000) 1병 중 택할 수 있으며 카나페와 허브티를 함께 제공, VIP석은 1인 기준 22만원으로 와인명가 로칠드가문의 바롱드로칠드 또는 모나코왕실, 마돈나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도츠 하프바틀(2인시 1)이 제공된다. R석은 1인 기준 165000원으로 세계인의 샴페인 모엣&샹동 또는 미쉘린 레스토랑의 샴페인 뒤발 르로이 하프바틀(2인시 1)이 제공된다. S석은 1인 기준 11만원, SU26(26세 이하 관람)77000원으로 공연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단 한 팀(15~30)을 위한 통유리로 제작된 VIP BOX2층에 마련되며 이곳에서는 최고급 샴페인의 꽃 페리에주에 벨레포크와 그랑브뤼, 샹젤리제 살롱스타일의 캐비어, 카나페, 하이티를 마시며 고급스러운 접대나 비즈니스, 소셜파티를 공연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스타일리쉬한 기업과 파티피플들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다. 가격은 15인 기준 550만원부터.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