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투자의견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된 이유

교보증권 “실적 개선과 함께 규제 완화 분위기 반영”

[KJtimes=김바름 기자]신한지주[0555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조정됐다.

 

24일 교보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처럼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54000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과 함께 규제 완화 분위기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올린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59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산 성장과 비은행 자회사 실적 개선, 비자 및 마스터 카드 지분매각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자율성과 규제 완화를 표방하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될 수 있다신한지주는 핀테크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변화하는 산업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선발주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