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최근 펴낸 '한국 부자 연구: 자산형성과 투자행태, 라이프스타일'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은 한 달 평균 832만원을 소비하며 전체 소비항목 가운데 '자녀교육비'의 비중이 24.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소비여력이 충분한 부자들은 해외유학 및 연수 등 고가의 자녀교육 방식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부자들은 '의류·잡화'(16.7%), '여가·취미'(14.5%) 등 삶의 여유와 자아실현을 비롯한 '2차적 욕구' 충족에 많은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