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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본 세계자연유산 자매결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현 시라카미산지가 자매결연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28일 아오모리현청에서 양쪽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양국의 세계자연유산 홍보, 관련 회의와 이벤트 참여, 학술연구 교류, 국제 네트워크 확대 등에 협력기로 했다.

제주도 한라산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은 2007년 6월, 시라카미산지는 1993년 세계자연유산지구로 등재됐다.

제주도는 2008년 7월 미국 하와이화산국립공원(세계자연유산), 2009년 5월 중국 태산(세계복합유산), 2010년 5월 뉴질랜드 통가리로국립공원(세계복합유산)과 자매결연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