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OCI[010060]의 투자의견이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NH투자증권은 2일, OCI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폴리실리콘과 화학 등 주력 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OCI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감소한 17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245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의 실적 부진은 폴리실리콘 가격 약세와 출하량 감소, 저유가 지속 등으로 주력 사업부의 이익 개선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싱다.
김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부인 폴리실리콘부문 실적개선 신호가 감지되지 않고 카본블랙 등 신규 사업의 성과도 내년 하반기께나 기대할 수 있으며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5.8% 내렸다”면서 “다만 반도체산업 호황에 힘입어 자회사 OCI머티리얼즈의 실적은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