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향긋한 봄내음을 머금은 꽃들이 만개한 4월,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 봄꽃축제 즐기고 미각 여행을 떠나보자.
봄꽃의 피날레는 벚꽃이다. 서울 벚꽃의 대표 축제인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은 오는 4월 10~15일이다. 서울의 대표적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는 30~35년 된 왕벚나무 1400여 그루가 벚꽃 터널의 장관을 이루는 서울 최고의 벚꽃 명소다. 축제기간 중에는 야간조명으로 연출된 밤 벚꽃놀이도 즐길 수 있어 가장 인기를 끄는 코스 중 하나다.
눈이 즐거웠다면 이번에는 입이 즐거울 차례. 봄꽃 구경 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로맨틱한 식사다. 여의도의 벚꽃 만개한 한강 뷰를 내려다보며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뷔페 등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63빌딩 레스토랑이 딱이다.
63빌딩 고층부 레스토랑은 4월 봄꽃축제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브런치와 봄 미각 스페셜 메뉴 주문 시 4명 이용하면 동반 1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레스토랑은 59층 양식당 워킹온더클라우드, 58층 일식당 슈치쿠, 57층 중식당 백리향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63뷔페 파빌리온과 캐주얼 중식당 티원 63스퀘어는 인원 제한없이 주중 15%, 주말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이탈리안 비스트로 비아지오63은 미니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윤중로 벚꽃과 함께한 인증샷을 보여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63레스토랑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그밖에 경품 응모 이벤트를 통해 워킹온더클라우드 연인 식사권, 백리향 2인 식사권, 슈치쿠 오마카세 2인 식사권 등의 푸짐한 혜택도 제공된다. 레스토랑에 방문해 #벚꽃축제 #63레스토랑 해시태그를 넣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샷 업로드 후 제시하면 즉석에서 와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4월 연인, 가족과 함께 봄꽃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63레스토랑 봄꽃축제 이벤트와 미식여행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특히 59층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이미 연인들 사이에서 로맨틱한 데이트 명소로 유명하다. 레스토랑과 바로 구성돼 있으며 외벽이 통유리로 마감돼 한강이 눈 앞에 펼쳐지는 수려한 전망의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연인과 함께라면 나란히 앉아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좌석이 명당이다. 등이 높게 설계된 커플 의자는 처음 시작하는 연인들이라도 어색한 분위기 없이 달달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해질 무렵 펼쳐지는 몽환적인 풍광은 누구라도 사랑의 마법에 걸릴 만한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물한다. 오후 7시쯤 해가 지고 퇴근차량이 꼬리를 물면 올림픽대로와 강벽북로가 색색의 빛의 흐름을 만들어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최대 1500병까지 동시 보관할 수 있는 초대형 와인셀러를 비롯해 300여 종의 와인과 위스키 등을 갖추고 있다.
점심에는 해산물샐러드, 훈제연어, 디저트 등 30여 가지 뷔페와 메인 디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샐러드바를 추천한다. 가격 성인기준 4만9000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