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전망치 55% ‘쑥’…이유는

동부증권 “원·달러 환율의 상승 긍정적 작용 한 것”

[Kjtimes=김바름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기존 3954억원에서 6131억원으로 55.0%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3일 동부증권은 LG디스플레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이처럼 조정하는 한편 매출액 전망치도 75841억원으로 기존보다 9.1% 올렸다.

 

동부증권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봤다. 아울러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에 버금갈 정도로 TV 시장 상황이 좋았고 모바일 부문이 기대 이상의 연착륙을 보였다·달러 환율의 상승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이라고 봤다.

 

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TV의 신모델 효과, IPS 모니터 비중 확대 등 긍정적 요소와 태블릿 PC매출 부진 지속, 모바일 부문 매출 감소 등의 부정적 요소가 혼재돼 있지만 TV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고, 감소하는 해외 전략고객의 매출이 이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