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24% 하향조정된 까닭

하나대투증권 “영업 이익 답보 상태”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목표주가가 종전 63000원에서 48000원으로 낮춰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영업 이익이 답보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6900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되나 전반적인 영업 이익 수준은 아직 낮은 상태에서 답보 중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1635400원까지 빠졌던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최근 꾸준히 상승, 6일에는 42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반등은 북미 LNG 등 플랜트 기술을 향상시킬 신상품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본다면서 다만 이란의 존재로 북미산 LNG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고, LNG 공급 과잉 논란도 있다고 지적했다

 

채 연구원은 하반기 이란 상황이 진정되고서 주요 발주처가 최종 의사 결정을 내리고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가 가시화되는 시기에 투자를 늘려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