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 단기실적·장기전망 좋다(?)

KB투자증권 BGF리테일와 GS리테일 목표주가 상향조정

[KJtimes=김바름 기자]‘편의점업이 단기실적과 장기전망이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7KB투자증권은 편의점 유통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편의점 유통업종의 경우 소비자들의 소량 구매 패턴 확산, 기업들의 소형 점포를 통한 효율성과 12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투자증권은 특히 편의점 유통업체인 BGF리테일[027410]GS리테일[007070]의 목표주가를 각각 13만원과 3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두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투자증권 추정에 따르면 편의점 유통 업종 커버리지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합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26.8% 증가한 2500억원, 303억원으로 추정됐다.

 

KB투자증권은 한국 편의점 업체들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 호재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높은 차별화 상품 비중 확대,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