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편의점업’이 단기실적과 장기전망이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KB투자증권은 편의점 유통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편의점 유통업종의 경우 소비자들의 소량 구매 패턴 확산, 기업들의 소형 점포를 통한 효율성과 1∼2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투자증권은 특히 편의점 유통업체인 BGF리테일[027410]과 GS리테일[007070]의 목표주가를 각각 13만원과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두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투자증권 추정에 따르면 편의점 유통 업종 커버리지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합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26.8% 증가한 2조500억원, 303억원으로 추정됐다.
KB투자증권은 한국 편의점 업체들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 호재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높은 차별화 상품 비중 확대,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