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주요 건설업체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조정…왜

2차 상승 시작…건설업종 ‘비중 확대’

[KJtimes=김바름 기자]교보증권이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하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대비 할인된 주요 건설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교보증권은 건설업종의 주가가 연초 이후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상승한 데 이어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 이후 2차 상승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000720]은 기존 55000원에서 72000원으로, 대우건설[047040]6800원에서 1100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올렸다. GS건설[006360]31000원에서 39000원으로 목표주가를 높였다.

 

교보증권은 아울러 건설업종의 최선호주로 삼성물산[000830]을 제시했고 차선호주로는 대우건설과 GS건설을 추천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기관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며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정책 효과로 국내 부문 실적도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저가 수주의 종료로 해외원가율이 개선되고 이란 핵협상 타결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으로 양적 성장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